[카테고리:] AI 투자/사례

  • 벡터DB 임베딩을 하면서 생기는 문제들, 글로벌 IT기업 A사는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

    벡터DB 임베딩을 하면서 생기는 문제들, 글로벌 IT기업 A사는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

    주요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멀티모달! 멀티모달은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술인데요. 대표적으로는 애플 인텔리전스, Meta AI, GPT-4o가 있습니다. 이런 멀티모달은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을 처리하는게 포인트이기에, 벡터임베딩이 더욱 중요해졌는데요. 왜 멀티모달은 벡터임베딩 중심으로 구축해야할까요?

     

    1. 임베딩 데이터베이스 vs 기존 데이터베이스

    임베딩 데이터베이스와 기존 데이터베이스는 주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검색하는 방식이 다른데요. 우선 기존 데이터베이스는 행과 열이 있는 표와 같이 구조화된 형식으로 데이터를 저장합니다. 그래서 데이터 구조에서 정확한 일치 항목을 찾거나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검색에 가장 적합합니다. 이러한 구조화된 데이터베이스는 전통적인 인프라에서 쉽게 관리되고 운영될 수 있습니다. 반면 임베딩 데이터베이스는 데이터를 벡터로 저장합니다. 벡터란 다차원 공간에서 데이터를 나타내는 일련의 숫자인데요. 이 방법은 텍스트, 이미지 또는 사운드와 같은 복잡하고 구조화되지 않은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특히 유용합니다. 그래서  임베딩 데이터베이스가 제품이나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과 같이 데이터의 뉘앙스를 이해해야 하는 작업에 더 적합한거죠. 이를 이용한다면 고급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다양한 데이터 세트에서 검색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2. 벡터DB 임베딩 도입할때 흔히 생기는 문제들

    이렇게 좋은 벡터임베딩! 그러나 그만큼 까다롭고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은데요. 

    ① 데이터 전처리 : 어떤 방식으로 데이터를 전처리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텍스트 데이터의 경우 토큰화, 정제, 불용어 제거 등의 과정이 필요하며, 이미지 데이터는 크기 조정, 정규화 등이 필요합니다.

    ② 모델 선택 : 어떤 임베딩 모델을 사용할지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Word2Vec, GloVe, FastText, BERT, CLIP 등 다양한 모델이 있으며, 각 모델의 특성과 장단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③ 계산 비용 :벡터 임베딩을 생성하고 활용하는 데 필요한 계산 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대규모 데이터셋을 다룰 경우, 효율적인 계산 방법과 인프라가 필요합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나 분산 처리 시스템을 활용하면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④ 성능 평가 : 임베딩의 성능을 어떻게 평가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적절한 평가 지표를 설정하고, 모델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도 인프라의 안정성과 성능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요소들을 신경써야하며, 더불어 보통 한명의 ai 엔지니어가 모든 것을 진행해야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글로벌 IT 기업 A사는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도 이러한 문제는 당연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1)  글로벌 IT 기업 A사의 멀티모달 검색 엔진 시스템 개발부터 운영까지 과정

    임베딩한 데이터를 실제 서비스 연결까지 과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① 구축 : 임베딩 서빙 및 인프라 최적화

    구축을 할때는 데이터 프로세싱 > 임베딩 모델 파인튜닝 > 랭킹 모델 제작 > 검색결과 평가 순으로 진행합니다.  이때 스택은 AWS S3, CatBoost, Hugging Face, Pytorch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② 운영 : 임베딩 서빙 및 인프라 최적화

    운영할때에는 임베딩 서빙 > 임베딩 모델 파인튜닝 > 랭킹 모델 제작 > 검색결과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때 사용되는 스택은 vLLM, Milvus, Qdrant, Apche Spark, Airflow, Apache Kafka, AWS Lambda, AWS S3입니다.

    2) 텍스트와 이미지 데이터를 벡터 모델 1개로 병합하니 정확한 답변 도출이 안 된다면?

    답변이 정확한 멀티모달 AI를 만들기 위한 3가지 임베딩 모델 파인튜닝 기법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① Supervised Fine-Tuning

    모델이 주어진 입력에 대해 원하는 출력을 학습하도록, 라벨이 포함된 데이터셋으로 모델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방식입니다.

    ② Reinforcement Learning from Human Feedback 

    사람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보상을 설정해, 모델이 특정한 행동을 강화하도록 학습하는 강화 학습 기반의 미세 조정 방식입니다. 

    ③ Direct Preference Optimization

    사용자의 선호도를 반영하는 목적 함수를 모델이 직접 최적화하도록 학습해, 원하는 결과를 생성하는 미세 조정 방식입니다. 

    3) 성능 병목 현상 때문에 추론지연 시간이 길어진다면?

    먼저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지점을 파악하고, 병목 해결을 위한 설계, 그리고 실제 분산 시스템 구현하면 되는데요!

    이런 문제 해결 방법들, 글보단 직접 실습하며 배우면 좋겠죠?

    4. 글로벌 IT 기업 A사 온디바이스 AI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현직자에게 배울 기회!

    현직자가 글로벌 IT기업 A사에서 구축부터 운영했던 노하우 그대로, 여러분들의 고민을 모조리 해결시켜드립니다! 더불어 실리콘밸리의 테크회사 인터뷰 트렌드까지 공개하니, 해외취업에 관심 있었던 분이라면 놓치지말고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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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콘텐츠 업계를 뒤엎은 AI툴 발전 속도 (aka. 더욱 발전된 runway gen-3)

    영상 콘텐츠 업계를 뒤엎은 AI툴 발전 속도 (aka. 더욱 발전된 runway gen-3)

    AI 영상 툴의 발전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Midjourney의 Ver5와 Runway의 Gen-3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으로 영상 제작의 패러다임이 끊임없이 변화되고,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습니다. 

     

    1. Runway gen-3 알파버전의 출시

    Gen-3 Alpha는 대규모 멀티모달 훈련을 위해 구축된 새로운 인프라에서 Runway가 훈련한 차세대 기초 모델 중 첫 번째 모델입니다. Gen-2에 비해 충실도, 일관성 및 동작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General World Models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인데요! Gen-2에 비해 어떻게 변화했을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세밀한 시간 제어

    Runway Gen-3 Alpha는 시간적으로 매우 밀도 있는 캡션으로 훈련을 받아, 이를 통해 장면 속 요소에 대한 창의적인 전환과 정확한 키 프레이밍이 가능해졌습니다.

     

    프롬프트 : 둥지에서 나오는 개미의 극단적인 클로즈업 샷. 카메라가 뒤로 물러나 언덕 너머의 동네를 드러낸다.

     

    2) 사실적인 인간

    Runway Gen-3 Alpha는 다양한 액션, 제스처, 감정을 지닌 표현력이 풍부한 인간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데 탁월하여 스토리텔링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었습니다.  

     

    프롬프트: TV 불빛에 얼굴이 비춰진 남자의 시네마틱 와이드 초상화.

     

    3) 예술가를 위한, 예술가에 의한 설계
    Training Runway Gen-3 Alpha는 연구 과학자, 엔지니어, 아티스트로 구성된 학제간 팀의 협업적 노력의 결과인데요. 그래서 다양한 스타일과 영화 용어를 해석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프롬프트 : 밤에 황폐한 도시를 거닐고 있는 거대하고 이상한 생물의 모습이 창밖으로 보이며, 그 지역을 희미하게 비추는 가로등 하나만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AI 영상툴로 숏폼에서 롱폼까지 AI 영상을 더 쉽게 만들 수 있게 되었는데요! 더해서 Midjourney도 V6, V6.1 발표 되고, 더 높은 해상도 & 세밀한 디테일과 더 빠르게 생성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2. 그럼에도 여전히 어려운 AI 영상 제작?

    AI 영상툴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를 활용한 AI 영상 제작은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일관성’을 지키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AI영상 뿐만 아니라 모든 영상에는 영상의 무드, 인물, 색감, 사실감이 모두 일관성있게 통일되어야하는데, AI로 만들면 장면마다 변화하기가 쉽상입니다. 

    *AI 영상에서 일관성을 지키기 위한 3요소

    1) 만들어지는 바가 명확해야함

    2) 의도한 대로 영상 비주얼이 나와야함

    3) 일관성있게 영상이 뽑혀야함

     

    3. 일관성을 지키는 AI 영상 제작하는 방법

    일관성을 지키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AI 영상 툴 기술 활용법은 물론 스토리보드 제작법도 알맞게 배워야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일관성을 유지하는 AI 영상 제작 with Midjourney & Runway]!  이 강의는 디즈니, 제일기획, 크래프톤이 선택한 AI 영상 1타 강사 ‘킵콴(KEEPKWAN)’이 새롭게 발전된  Midjourney & Runway를 가득업고 2탄으로 리뉴얼한 강의입니다. 

    그래서 AI 영상에서 일관성을 지키기 위한 3요소를 

    1) 킵콴의 일관성 있는 스토리보드 제작법

    2) Midjourney로 일관성 있는 캐릭터와 무드 

    3) Runway로 퀄리티 UP은 물론 특수효과까지

    로 알려주고 여기에 더해 추가 6가지 툴 사용법도 알려주니, 기존에 AI 영상 일관성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분들이라면 서둘러 배워보세요! 이렇게 배우고나면,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AI 광고 영상, AI 애니메이션, 현실의 영상과 결합한 AI MIX 그리고 AI 단편 영화 제작까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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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앱서비스 개발, 엔비디아의 독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GPU vs NPU 전격 비교!

    AI 앱서비스 개발, 엔비디아의 독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GPU vs NPU 전격 비교!

    AI 앱서비스 개발, 엔비디아의 독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GPU vs NPU 전격 비교!

    #NPU

    #GPU

    #AI 개발

    ✅ 현재 AI 반도체 시장 현황

    AI 반도체 시장은 현재 엔비디아의 GPU가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GPU는 8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AI 개발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높은 가격과 공급 부족 문제로 인해 GPU를 구하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최근 AI 열풍으로 인해 GPU 수요가 급증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GPU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IT 대기업들은 온디바이스 AI 개발을 위한 대안으로 NPU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NPU는 AI 연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반도체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GPU vs NPU 본격 비교!

    1. GPU의 장점과 단점
    GPU(Graphics Processing Unit)는 본래 그래픽 처리에 특화된 반도체로, 병렬 처리 능력이 뛰어나 AI 모델의 훈련과 추론에 탁월한 성능을 보입니다. 엔비디아의 CUDA 플랫폼은 개발자들에게 친숙하며, GPU를 활용한 AI 개발은 이미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GPU는 NPU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고가이며, 전력 소비가 많고, 크기와 무게가 커서 모바일 기기나 임베디드 시스템에서는 사용이 제한적입니다.
    2. NPU의 등장과 장점
    NPU(Neural Processing Unit)는 인공지능 연산에 최적화된 반도체로, GPU에 비해 전력 효율성이 높고, 소형화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NPU는 자율주행, 스마트폰, IoT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추론 연산에서는 NPU가 GPU보다 더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NPU가 딥러닝 모델의 행렬 연산을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AI 서비스에서의 NPU 적용 사례
    NPU는 이미 여러 AI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에서는 실시간 객체 인식과 경로 계산에 NPU가 사용되며, 스마트폰에서는 얼굴 인식, 음성 인식 등의 기능을 실시간으로 처리합니다. 또한, 스마트 홈 기기에서는 사용자의 명령을 빠르게 인식하고 반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NPU가 AI 서비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4. NPU의 한계와 개선 방향
    물론 NPU도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현재 NPU는 주로 추론 연산에 특화되어 있어, AI 모델의 훈련에는 GPU가 더 적합합니다. 하지만, NPU의 성능과 효율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머지않아 AI 모델의 훈련에서도 NPU가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NPU의 생태계가 아직 성숙하지 않아 개발자들이 익숙하지 않다는 점도 한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NPU 개발 툴과 프레임워크의 발전이 필요합니다.

    ✅ 결론: 성능, 효율면에서 뛰어난 NPU

    NPU는 성능과 효율성 면에서 GPU를 능가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 다양한 AI 서비스에서 그 유용성이 입증되었습니다. 특히, 온디바이스 AI 개발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국내 NPU 선두 기업인 퓨리오사AI는 이러한 NPU의 가능성을 더욱 확장하고 있습니다. 퓨리오사AI의 강의는 NPU의 기초와 컴퓨터 비전 프로젝트 구현 방법을 제공하여, 개발자들이 NPU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AI 앱서비스 개발에서 엔비디아의 독점에서 벗어나, 보다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NPU의 도입과 발전은 AI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습니다. 이제는 NPU를 활용한 AI 개발이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엔비디아의 GPU가 여전히 강력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NPU의 발전과 함께 AI 반도체 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변화를 주목하며, NPU가 가져올 미래를 기대하며 준비했습니다!

    AI 반도체 성능 테스트에서 엔비디아를 가볍게 제친 그 기업, 퓨리오사AI
    엔비디아 생태계 독립을 위한 그 첫 번째, 퓨리오사AI와 함께 NPU로 끝내는 컴퓨터 비전 프로젝트 구현!

    AI 엔지니어분들 구할 수도 없는 GPU로 씨름하지 마시고,낮은 Latency와 높은 Throughput에 최적화된 NPU 노선으로 환승하세요!

    강의 바로가기 ▼
    https://bit.ly/3XDoTWP

  • 지금 의료진, 투자자들이 의료 AI에 주목하는 이유 – 의료 딥러닝 기술 사례

    지금 의료진, 투자자들이 의료 AI에 주목하는 이유 – 의료 딥러닝 기술 사례

    지금 의료진, 투자자들이 의료 AI에 주목하는 이유 – 의료 딥러닝 기술 사례

    #의료 AI

    #딥러닝 기술

    #의료 인공지능

    의료 AI 연구가 매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의료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기존 의사의 표준적, 경험적 치료에 의존하던 의료 패러다임도 사전 예측, 예방, 개인 맞춤형 치료로 변화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인구고령화와 다양한 환자 수요 발생으로 의료 바이오 AI 시장은 대대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실제 의료인이라면 이런 트렌드를 이미 관심있게 지켜보고 계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마 내 전문 분야에 딥러닝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볼 수 있을지, 의료 AI 연구 프로젝트를 어떤 방향으로 시작할 수 있을지 등이 궁금하실텐데요. 이 글에서 의료 바이오 AI 기술로 실제 해결할 수 있는 문제, 실제 성공 사례, 학습 방법까지 얻어가세요!

    의료 AI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

    딥러닝 기술의 급성장과 방대하게 축적된 의료 데이터가 만나면서 의료 바이오 AI에 혁신이라고 할 만한 성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 분야에서는 미숙련된 영상의학과, 병리과 의사를 대체할 정도의 자동화 시스템이 환자를 진단하는 것까지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인공지능으로 신약을 개발한 사례가 여러 저널에 등장하고 있어요. 인공지능은 신약을 찾는 것 뿐 아니라 신약개발의 전체 주기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의료 바이오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면 대체로 비싼 분석장비로만 알 수 있었던 결과치를 더 쉽고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돼요. 이런 점에서 의료 AI의 임팩트에 대해 관심을 갖고 많은 시도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의료 AI 성공 사례

    1. 지능형 진단

    X-ray, MRI, CT, PET, Histology 등 환자의 다양한 의료 이미지만으로 의료 AI 시스템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병리 이미지만으로 환자에게 차세대 암치료제인 면역항암제가 효과가 있을지 알아낼 수 있는 기술이 현재 개발 단계에 있습니다. 또한 병리 이미지를 통해 특정 조직의 유전자 발현량을 알 수 있는데, 조직 지역별 유전자 발현량을 알아내면 보다 쉽게 임상실험과 신약개발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의료 AI 시스템은 의료 영상 전문가를 대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값비싼 진단 장비로만 알아낼 수 있던 수치를 쉽게 알아낼 수 있도록 해줍니다. AI 진단 기술은 특히 개인 맞춤형 암치료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 의료 이미지를 통한 AI 진단 시스템 >

    Computer vision, NLP, Graph 등 대표적인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유의미한 결과물을 도출해낼 수 있습니다.

    AI 기술을 적용하여 영상 이미지 분류 및 분석하여 다양한 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 방법을 찾아낼 찾아낼 수 있습니다.

    2. 신약개발

    최근 암환자의 오믹스 데이터 베이스가 많이 축적되고, 이 정보를 해석할 수 있는 통계적 방법과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되었어요. 그 결과 기존에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질환의 표적 유전자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single cell sequencing과 spatial transcriptome 등 다양한 유전자 해석 기술들이 발달하면서 새로운 데이터로 새로운 표적 유전자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이죠. 이렇게 특정 질환에 대한 표적 유전자를 찾은 후 해야 하는 것은 그에 맞는 치료제를 찾는 것입니다.

    최근 가장 주목 받았던 기술은 특정 유전자 단백질에 잘 반응하는 저분자화합물과 단백질을 찾아내는 의료 인공지능 기술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홍콩에 있는 Insilco-medicine이라는 회사는 DDR1에 대한 저해제를 빠른 시간에 찾아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찾은 치료제를 전임상과 임상시험 단계에 적용할 때 적은 비용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 기술들도 발전하고 있어요.

    이런 다양한 예시들을 통해 의료 인공지능은 환자를 진단하는 것 뿐 아니라 치료제를 연구하며 개발하는 모든 단계에 활용될 수 있는 것을 다양한 연구와 산업계의 결과물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이 분야의 데이터가 축적되고 의료 바이오 AI 기술이 계속 발전해 나가면서 기존에 미흡했던 결과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며, 데이터를 환자를 맞춤형으로 진단부터 치료까지 진행하는 미래가 곧 올 것 입니다.

    < 환자의 치료 Target 유전자 도출 >

    다양한 단백질 구조와 특정 화학 결합물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많은 결합&예측 시나리오를 확인하여 새로운 신약 물질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딥러닝 기술을 통해 drug-target 결과를 예측하는 다양한 모델 접근 방식을 만들고 찾아내어, 최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의료 AI 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의료 AI 기술을 활용하려면 의료 딥러닝 기술과 데이터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어떻게 데이터를 활용할지 정하고 그에 맞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 다음 기본적인 머신러닝, 딥러닝 지식들을 알고,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기술들 예를 들어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그래프 기술 위주로 학습해보면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거예요.

    의료 딥러닝 기술 공부에서 많은 분들이 가장 많이 겪는 어려움은 데이터나 창업 아이템은 있지만 실제로 구현하기 힘들다는 것일텐데요. 그래서 어느 정도 모델링 지식을 쌓고난 후 도메인 전문가와 협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 가장 주목 받는 분야의 AI를 결정하는 기준은 인류에 얼마나 기여하는가에 달리지 않았을까요? 자율주행, 주가예측, 신소재 개발, 무인시스템, 건축 등 여러 분야에서 AI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그 중 의료 AI는 인간의 생명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분야이기 때문에 그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의료 딥러닝 기술이 어떻게 이 분야에 활용되고 어떻게 하나하나의 기술이 구체적인 코드로 구현되는지 배우고자 한다면 아래 의료 AI 강의도 참고해보세요!

    의료 딥러닝 기술과 모델에 대해 배워보세요!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 진단 & 신약 개발 모델 구현

  • 오픈AI와 챗GPT가 선도하는 AI시대 전망​

    오픈AI와 챗GPT가 선도하는 AI시대 전망​

    오픈AI와 챗GPT가 선도하는 AI시대

    #오픈ai

    #챗gpt

    인공지능 분야는 지난 몇 년간 급격한 발전을 이루며,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의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OpenAI가 있죠. 이 기업은 인공지능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하는 비영리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OpenAI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발전 과정, 그리고 이 기업이 인공지능 산업에서 차지하는 위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ICC 시장 규모

    🚩오픈AI의 탄생

    2015년, 일론 머스크와 샘 올트먼을 포함한 일련의 기술 리더들은 인공지능 기술이 가져올 잠재적 위험을 고려하여 OpenAI를 설립했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단순했습니다: 투자자의 이익보다는 인류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안전한 인공 일반 지능(AI)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철학은 OpenAI가 창립된 주된 동기이자, 지금까지의 활동을 관통하는 중심 사상입니다.

    🚩인공지능 시장의 판도를 바꾼 챗GPT

    챗GPT의 등장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서, AI 시장과 그 활용 방법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OpenAI가 개발한 챗GPT는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대화형 AI로, 그 성능과 다양성에서 기존의 어떤 시스템보다도 앞서 나갔습니다. 이 AI는 딥 러닝(Deep Learning)과 대규모 언어 모델을 통해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에서 매우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 진보

    챗GPT는 대규모 데이터셋에서 학습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복잡한 질문에 답변하며, 심지어 창의적인 작업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계 학습 모델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과로, AI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방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시장에 미친 영향

    챗GPT의 성공은 다른 기술 기업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OpenAI의 기술을 벤치마킹하여 자체 AI 서비스를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전체 AI 시장의 혁신 속도를 가속화했습니다. 또한, 챗GPT와 같은 기술이 접근 가능해짐으로써,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도 고급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었습니다. 

    #사회적 영향

    챗GPT는 교육, 의료,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며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육 분야에서는 학생들의 학습 보조 도구로 사용되어 개인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의료 분야에서는 의료 정보를 제공하거나 초기 진단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어,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AICC 시장 규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OpenAI?

    openAI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추구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대응하는 기업입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OpenAI가 단순히 기술 혁신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지는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윤리적 AI 개발의 중요성

    OpenAI는 AI 기술의 발전이 인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하기 위해, 윤리적인 기술 개발과 배포에 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OpenAI는 연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를 사전에 식별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합니다. 예를 들어, AI 모델의 편향성 문제를 줄이기 위한 연구와 이니셔티브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식 공유와 교육의 확대

    OpenAI는 AI 기술의 대중화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 도구, 플랫폼을 개발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AI 기술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OpenAI는 자사의 연구 결과와 기술을 공개하여, 개발자들이 새로운 AI 기술을 학습하고 이를 자신들의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혁신을 가능하게 합니다.

     

    #AI 기술의 사회적 책임

    OpenAI는 AI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심각하게 고려하며, 기술 발전이 인간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 OpenAI는 AI 기술의 안전한 사용을 촉진하고, 기술의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한, AI 기술의 윤리적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산업 전반에 걸쳐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글쓴이 소개

  • 생성 AI로 실제 사람같은 AI 모델 구현은 정말 불가능할까?

    생성 AI로 실제 사람같은 AI 모델 구현은 정말 불가능할까?

    생성 AI로 실제 사람같은 AI 모델 구현은 정말 불가능할까?

    #생성 AI

    #AI 모델

    #Midjourney

    19조 원에서, 4년 뒤 196조 원으로 –
    현시점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생성 AI’

    연평균 성장률 86.1%. 이 놀라운 성장세의 지표는 바로 ‘생성 AI’가 2027년까지 해마다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정도입니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에 따르면, 2023년 19조 원 규모를 기록했던 생성 AI 시장은 매년 86.1% 이상 성장해 2027년에는 무려 196조 원짜리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이처럼 최근 생성 AI의 대세감은 직군 상관없이, 누구나 피부로 느낄 수 있을 만큼 뚜렷합니다.

    2023~2027 생성 AI 글로벌 시장 규모 (사진=IDC) / 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

    이런 성장세와 함께, 생성 AI는 우리의 일상에도 빠르게 접목되고 있습니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지능을 갖추는 것에서부터, 외형적으로 인간을 본 뜬 ‘AI 모델’의 등장까지 실제 인간의 내면과 외면 모두에서 인공지능은 인간을 빠르게 따라잡고, 넘어서고 있죠. 최근 ‘AI 모델’의 경우에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거나, 여러 광고에 모델로 등장하는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기도 한데요.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주목받은 가상 인간 ‘로지’

    AI 모델은 아직 멀었다? – 우려와 ‘불쾌한 골짜기’

    하지만, AI 모델의 대세감이 곧 대중들에게 환영받는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작권’은 물론, AI와 관련해 빠짐없이 등장하는 우려 중 하나는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냐’인데요. 지난 2023년, 패션 브랜드 ‘리바이스’를 운영하는 리바이 스트라우스가 AI 모델 도입을 선언했을 땐 논란에 직접 해명까지 해야 했습니다.

    AI 모델 쓰는 리바이스, 논란에 입 열었다 / 출처 : 스푸트니크(https://sputnik.kr/news/view/6552)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지난 22일 네덜란드의 AI 패션모델 에이전시 라라랜드 AI와 제휴, 사람이 아닌 AI 모델을 전격 기용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AI 모델들은 체형이나 나이, 피부색에 제한이 없으며, 제품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외형을 인공지능이 알아서 만들어낸다. …논란이 커지자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29일 공식 성명을 내고 진화에 나섰다. “한 제품에 2명으로 제한되던 인간 모델에 다양한 체형의 AI 모델을 더해 보다 효과적인 소비자 마케팅이 가능할 것”이라며 “혹시라도 일을 잃게 되는 모델들은 AI와 협업 시스템에 채용하는 등 다른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생성 AI의 다른 분야에 비해 ‘AI 모델’과 관련해 가장 많이 지적받는 문제 중 대표적인 것은 ‘부자연스럽다’, ‘실제 같지 않다’는 점입니다. 인간을 묘하게 닮았을 뿐 인간의 생동감, 고유한 개성 등은 담지 못해 자연스럽지 않고 일명 ‘불쾌한 골짜기’를 형성한다는 것입니다. 앞서 예시로 언급한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조차 이 벽을 넘지는 못했죠.

    사람과 닮은 로봇을 볼 때 기분 나쁜 이유 / 출처 : 스브스뉴스(https://naver.me/x8EZ001P)

    그렇다면, 현재 생성 AI로 정말 살아있는 인간 같은, 자연스러운 AI 모델을 구현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일까요? 가능하다 해도, 아직 너무 먼 미래의 일이거나 기술적 허들이 높아 큰 규모의 IT 기업에서나 활용할 수 있을 이야기일까요?

    이와 관련해, 실제로 AI를 작업에 적용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디지털 디자이너 김지현님께 의견을 들어보았습니다.

    Q. 김지현 디자이너가 생각하기에 지금 디자인 씬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아트는 어느 위치인 것 같나요?

    A.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생성형 AI를 사용해 봤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꾸준히 쓰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도 회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업무를 진행할 때는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는 않습니다. 아직 모든 디자인 씬에서 친숙하게 활용되는 단계는 아닌 것 같아요. 

    다만, 언제든 실무에서 아주 유용한 도구로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고 새로운 AI 프로그램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제는 낯선 눈초리로 바라보는 때는 지났다고 봅니다. 거부할 수 없는 툴이 되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도움을 받으며 영리하게 사용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Midjourney, Stable diffusion 등 생성 AI 툴을 활용한 김지현 디자이너의 작품

    Q. ‘AI 아트 저작권을 누구에게 부여해야 하는 것인가’와 같은 지적재산권 문제, AI 활용은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이에요. 그래서 AI 규제와 관련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디자인 영역에서 볼 때 AI는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나의 기술로서 기존 디자인 생태계와 잘 융화될 수 있을까요?

    A.이 부분은 아주 복잡하고 많은 논의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규제도 당연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AI를 사용했는데 아무런 표기를 하지 않는 건 큰 혼란은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봐요. AI를 사용한 작품임을 분명하게 명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I를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 역시 AI를 하나의 툴로 인지한다면 그리 복잡한 문제는 아니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리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사용해 디자인을 해왔듯이 하나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셈이라고 이제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Q. 앞으로 예상하는 AI 디자인 세계는 어떤 모습인가요?

    A. AI는 모든 방면에서 활용될 것이고 디자인 세계에서도 예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와 기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마지막 작업은 인간이 하되, 그 외의 세부적인 구현을 AI가 도맡아 하는 모습을 예상해봅니다. AI를 잘 다루는 것이 또 하나의 중요한 능력이 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요?

    * 인터뷰 내용 발췌

    출처 : ‘AI로 만드는 또 다른 세계, 디지털 디자이너 김지현 : 현실과 비현실 사이를 그리는 이미지’
    – heypop(https://heypop.kr/n/66786/)
    출처 : ‘2024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2’
    – 마리끌레르(https://www.maisonkorea.com/?p=95413&utm_source=url&utm_medium=share)

    Midjourney, Stable diffusion 등 생성 AI 툴을 활용한 김지현 디자이너의 작품

    결론적으로, 생성 AI를 통한 실제 사람 같은 AI 모델 구현은 지금도 가능하며 ‘AI 모델’ 은 앞으로 더욱 무궁무진하게 활용될 것

    실제로도 자연물에서 오는 비정형적 형태를 좋아한다는 김지현 디자이너의 작품들을 보면 ‘생성 AI로 정말 실제 인간 같은, 매우 사실적인 모델 생성이 가능하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사실적인 작품들을 생성할 수 있는 방법으로, 김지현 디자이너는 ‘프롬프트를 Midjourney 속 여러 버전에서 테스트해 보는 걸 좋아한다’며 ‘버전 테스트를 하다 보니 데이터가 쌓여서 이제는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선 어떤 버전을 사용했을 때 결과가 좋을지 안다’고 말했는데요.

    자연스러운 AI 모델 생성과 변주에 관련한 김지현 디자이너만의 더 많은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김지현 디자이너가 강사로 나선 아래 강의를 참고해 보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디자이너를 비롯해 기획서나 콘티에 시안을 위한 모델 이미지가 필요하신 분들과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싶은 쇼핑몰 운영자분들을 포함하여, 자신의 생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도구가 필요한 모든 분들에게 꼭 추천드립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자연스러우면서 섬세하고 일관된 나만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는 것과, 생성 AI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개발하고 다양하게 변주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김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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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무에 생성형 AI 도입하는 국내 기업들

    업무에 생성형 AI 도입하는 국내 기업들

    업무에 생성형 AI 도입하는 국내 기업들

    #KB국민은행

    #꿀비서

    AI가 일상을 넘어 업무로까지 깊숙하게 침투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인공지능 금융비서를 통해 금융, 비금융 정보를 학습시켜 일 평균 150만 명의 이용자에게 계좌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 업계는 인공지능의 발달과 함께 발 빠르게 개인화, 위험관리 개선 등의 업무에 접목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개인화는 AI 챗봇과 가상 도우미를 통해 대규모로 개인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고객 문의를 자연어 기반으로 이해하고 키워드를 캐치하여 맞춤형 추천을 제공하는 식이다. AI는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으로 응대를 하면서 고객의 충성도를 이끌어낸다. 

    KB국민은행은 모바일 특화 인공지능(AI) 금융비서 ‘꿀비서’를 출시했다. 꿀비서는 인공지능 금융비서로 상품이나 서비스, 금융 용어를 설명해 주거나 구비 서류 안내, 송금, 잔액 거리 조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엄마에게 5만 원 송금해 줘.”라고 꿀비서에게 지시하면 송금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형태이다. 자연스러운 대화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개인의 자산에 맞춰 맞춤 금융 정보까지 제공 받을 수 있다.

    개인의 신용평가도 인공지능으로

    개인 맞춤화 서비스는 단순히 챗봇 응대뿐만 아니라 개인의 신용 평가를 할 때도 활용할 수 있다. 한 사람의 신용도를 알아야 할 때 회사 정보, 적금 정보 등으로 신용을 평가하고 대출 결정을 내린다. 하지만 신용 기록이 제한된 상태에서 신용도가 좋은 사람도 분명 있다. 잠시 직장을 쉬고 있는 주부나 금수저로 태어난 신용도 좋은 대학생이 이에 해당된다. 단순히 직장이 없다는 이유로 신용도가 낮게 평가되었던 것을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찾아내 고객에게 대출을 해줄 수 있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신용도를 평가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구체적으로 정확히 신용도가 높은지, 낮은 지를 알 수 있을까? 많은 회사들은 그 방안으로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들을 융합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자산 내역, 입출금 내역만 알고 있었던 금융회사들은 ‘업의 성격’이 다른 통신사라든지, 유통사 등과의 데이터 제휴를 통해 타인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데이터 3 법 개정에 따라 최근에는 데이터 가명결합을 통해 전혀 생각하지 못한 데이터 간 결합으로 신용도를 간접적으로 판단하면서 개인 맞춤형 대출이나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카카오 뱅크는 2021년 KT, SKT, u+와의 업무 제휴로 기존의 신용평가 모델에서 통신요금 연체 내역 데이터를 융합해 신용평가 모델을 개선하고 있다. 2021년 12월 말에는 교보문고와 데이터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하였다. 독특하게도 고객들의 도서 구매 이력 데이터를 분석해 신용평가 모형을 고도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카카오 뱅크는 기존 신용도에 월급 사용 패턴과 통신요금 연체 데이터 등의 여러 데이터를 융합한 특화 모델을 개발하여 개인의 신용을 평가하였다. 

    싱가포르 렌도(Lendo) 금융사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로 대인 관계, 사회적 신뢰를 활용하는 등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대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랜도는 데이터 분석 회사와 협력해 상호 작용 빈도, 연결 유형, 공유 콘텐츠 성격 등 개인의 소셜 미디어 활동을 분석할 수 있다. 개인의 소셜 네트워크의 강도와 깊이를 조사하면서 대출 기관은 커뮤니티 내 전반적인 사회적 신뢰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즉 개인의 평판 데이터를 통해 한 개인을 심사하는 형태이다. 금융 기관은 개인을 어떻게 파악해야 할지 수단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인공지능 기반으로 현명하게 판단하는 알고리즘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자산 포트폴리오도 인공지능으로 구체화할 수 있다. 개인의 선호도, 위험 허용 범위,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다. 자동으로 포트폴리오 균형을 조정하면서 자산 배분을 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투자자는 개인의 성향이나 투자 스타일에 따라 자산을 관리하는데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화된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일상 속 소비 관리, 통합적인 자산 조회, 맞춤형 금융 상품 추천등을 진행한다. 사용자는 신한카드 앱에서 모은 돈, 빌린 돈, 순자산 등의 경제 상황을 한눈에 살펴보면서 자산별 상세 정보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데도 인공지능 활용

    때론 어려운 용어나 복잡한 프로세스의 도움을 받으면서 고객의 편의성을 도모하기도 한다. 교보생명은 까다로운 보험 특허를 진행할 때 Chat GPT를 적극 활용한다. 보험 심사는 개인의 요청과 보험사의 승낙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때 보험 심사가 까다롭다. 신청한 개인의 성별, 주거지역, 나이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심사를 하면서 고려해야 할 요건이 많아 심사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롭다. 교보생명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해당 업무를 자동화하면서 보험 청약자에 대한 신속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를 하고 있다. 보험 심사 질문에 대해 고객이 텍스트로 답변을 입력하면 인공지능 기반으로 자동으로 해석하고 까다로운 보험 해석을 할 수 있다.

    사기를 탐지하는데도 인공지능 활용

    인공지능은 금융 사기 행위를 탐지하기 위해서도 활용하고 있다. 스웨덴 은행은 인공지능을 통해 사기나 자금 세탁을 방지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기존에 사람들이 사기 검토를 하였다면 이를 인공지능으로 검토하게 되면서 1년 만에 1억 5000만 달러를 절감했다고 한다. 뉴욕멜론은행 역시 인공지능을 통해 사기를 탐지하여 사기 탐지율을 20% 높였다. 페이팔 역시 실시간 사기 탐지율을 10% 향상한 바 있다. 

    인공지능이 개인 맞춤형 비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것부터 사기를 탐지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되고 있긴 하지만 인공지능으로 금융사기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부분도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의 경우 ‘유명인사 사칭 투자사기’로 ‘김미경 강사’, 송은이 개그우먼 등의 유명인을 앞세워 음성과 텍스트를 조작해 투자를 권유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생성형 AI 기반 딥페이크 영상, 음성으로 유명인을 사칭해 투자를 조작하거나 돈을 가로채는 형태의 금융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금융보안원은 인공지능으로 인한 금융사기 범죄가 현실화될 것을 우려하며 금융소비자 홍보와 예방 정책마련을 고민하고 있다. 최근 국회에선 인공지능 기술로 만든 영상물에 대한 워터마크 부착의무 등을 담은 법안(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되었으나 아직 활발히 논의되고 있지는 않은 실정이다.

    OUTRO

    기술은 계속해서 진보해 나가고 있지만 결국 기술은 사람을 향하고 있기에 사용하는 사람들의 의식이 중요하다. 필요하다면 보다 잘 사용하기 위해 규제나 제도 마련도 필요하다. 훌륭한 기술이 독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AI가 제기하는 잠재적인 위험과 과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인공지능 보호 장치 구현, 철저한 위험 평가 수행, AI 시스템의 투명성과 책임성 증진, 업계 이해관계자, 규제 기관 및 연구원 간의 협력 육성을 하면서 기술이 함께 발전한다면 보다 책임감 있게 기술을 활용하면서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글쓴이 소개

  • ‘AI 시대’ 왜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뜰까

    ‘AI 시대’ 왜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뜰까

    ‘AI 시대’ 왜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뜰까

    #ai

    #엔비디아

    #GPU

    지난해 말 엔비디아(NVIDIA) 주가는 1주당 495.22달러로 마감했습니다. 1년 새 238.86% 상승한 건데요. 지금 주가도 연초보다 2배가량 뛰었습니다. 시가총액은 2조 달러를 웃도는 상황. 한화로 3000조원 수준입니다.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챗GPT가 뜨니 엔비디아가 더 크게 주목받는 모습인데요. 평범한 반도체 회사인 줄 알았던 엔비디아가 도대체 AI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 걸까요?

    마약보다 구하기 어려워? 불티나게 팔리는 엔비디아 GPU

    엔비디아의 주력 상품은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입니다. AI를 학습시키고 운용하는 데 가장 적합한 반도체로 알려졌습니다. 챗GPT 같은 생성형 AI를 개발하고 구동하는데 필수품으로 꼽히며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구글과 아마존, 메타 등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들도 엔비디아의 GPU를 사기 위해 수개월씩 기다리는 상황. 특히 품귀 현상을 빚은 엔비디아의 최고 사양 GPU인 ‘H100’은 6개월을 기다려야 받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NVIDIA 홈페이지

    엔비디아의 GPU는 뭐가 다를까요. 먼저 GPU와 CPU(중앙처리장치)의 차이를 이해해야 합니다. 컴퓨터의 뇌 역할을 하는 CPU는 명령어를 해독하고 실행하는 장치입니다. 그동안 PC(개인용 컴퓨터) 시장에서 월등한 판매 점유율을 보였죠. 

    GPU는 컴퓨터 그래픽 처리 특화 반도체입니다. ‘병렬 처리’ 방식으로 수천개의 코어를 동시 작동해 그래픽을 빠르게 처리합니다. 다양한 이미지 픽셀에 명령어를 보내 동시에 모니터에 출력하는 게임용으로 개발됐습니다.

    GPU는 다량의 단순 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때 유용한데요. 유튜브의 영상 추천과 구글의 광고, 인스타그램 피드 등이 모두 GPU 활용 알고리즘으로 작동합니다. 2010년 이후 AI 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한 배경으로 꼽힙니다. AI 연구 개발의 필수재로서 명실상부 인공지능 반도체로 불리고 있습니다. 수많은 기업들이 AI용 반도체를 만들고 있지만 현재까지 엔비디아의 적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AI 반도체’ 점유율 80%… 시장 뜨며 엔비디아 시대 열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80%를 웃돕니다. AI 시장 성장의 과실을 고스란히 엔비디아가 따먹는 구조인데요. 이는 실적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엔비디아의 지난해 매출은 609억 달러(약 81조7900억원), 영업이익은 329억 달러(약 44조1800억원) 규모입니다. 각각 전년보다 125%, 311% 증가했는데요. 4분기(11~1월)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무려 983%나 치솟았습니다. 미국 언론은 “엔비디아가 AI붐의 중추기업으로 완벽하게 변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애초 엔비디아는 비디오게임용 GPU라는 틈새시장의 강자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기술 기업입니다. 지난해 AI 열풍으로 빅테크 기업은 물론 자동차·금융·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GPU를 ‘더 더 많이’ 요구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미국뿐 아니라 일본과 캐나다, 프랑스 등에서도 자체 AI 모델을 만들며 엔비디아의 주문량은 쌓여만 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엔비디아의 영업이익률은 66.7%였는데요. 40%대인 인텔이나 AMD 등을 크게 뛰어넘은 수치입니다. 비싸도 살 수밖에 없는 건 독보적인 경쟁력 덕분이겠죠.

    엔비디아의 성공을 시작으로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반도체를 위탁생산하는 대만의 TSMC, 엔비디아에 HBM(고대역폭메모리)을 독점 공급하는 SK하이닉스 등의 주가가 고공행진 중입니다. 

    엔비디아는 공고한 AI 반도체 생태계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밍 플랫폼 쿠다(CUDA)로 GPU 개발 생태계도 구축했는데요. 20년 이상된 쿠다는 400만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AI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즉 엔비디아의 AI칩에 개발자들을 묶어두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척박한 땅’ 일궈 기회로 만든 이민자 CEO 젠슨 황

    엔비디아의 창업자는 젠슨 황, 1963년 대만 타이난에서 태어났습니다. 자식이 ‘기회의 땅’에서 성장하길 바랐던 아버지 덕에 인생의 대부분을 해외에서 보냈죠. 켄터키주 오네이다에서 초등교육을 받고 모든 가족이 미국으로 이민 온 후엔 오리건주 포틀랜드 외곽에 정착했습니다. 

    학창시절 또래들과 어울리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학업에는 두각에 나타난 학생이었습니다. 오리건 주립대에서 전기공학 학사 학위를 받은 뒤 실리콘밸리로 이동해 AMD와 LSI 로직에서 회사 경험을 쌓았는데요. 1992년에는 스탠포드대에서 전기 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엔지니어 경험을 쌓은 황은 1993년 크리스 말라초스키, 커티스 프리엠 등과 함께 엔비디아를 창업했습니다. 공동창업자들은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와 IBM에서 경험을 쌓은 엔지니어들입니다. 이들은 3차원(3D) 그래픽의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이는 GPU를 개발 목표로 삼았는데요.

    출처: NVIDIA 홈페이지

    황은 “자금 조달이 불가능한 아이디어”였다고 회고합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CPU에 집중돼 있던 상황에서 사실상 너무 앞선 구상이었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의 최초 그래픽 칩셋 ‘NV1’은 저조한 성능 탓에 처참히 실패했고, 1997년 출시된 ‘RIVA 128’이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엔비디아가 1999년 미국 증시에 상장할 수 있게 한 동력이었습니다.

    엔비디아는 1999년 공모전을 통해 그래픽카드에 ‘지포스(GeForce)’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이 직후 선보인 ‘지포스 256’은 최초의 GPU로 꼽힙니다. 경쟁사들의 GPU보다 5배 뛰어난 성능으로 유명했습니다. 지포스 시리즈는 단숨에 게임용 그래픽카드 시장을 평정했는데요. 황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GPU 성능을 계속 발전시켰습니다. 오늘날 GPU는 패턴과 관계를 인식할 뿐만 아니라 추론하고 예측하는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GPU 컴퓨팅, AI 시대의 한 축으로

    엔비디아의 GPU는 이미 AI 시대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저장 공간이 확보된 데다 딥 러닝 알고리즘이 발명되고 컴퓨터 처리 속도가 가속화되며 AI 시대가 열렸다고 합니다. 자율주행차는 딥 러닝을 사용해 차량이 차지하는 공간과 장애물을 인지합니다. 의료 분야에서는 수백만 개의 의료 관련 이미지로 훈련받은 신경망이 외과적 생체 조직 검사로만 찾을 수 있던 단서를 MRI에서 찾아내기 시작했습니다. AI는 산업혁명 이후 전례 없던 사회적 진보를 촉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과학과 디자인,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날 AI 활용 기술 혁신이 기대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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