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 a really great prompt for a chatbot persona is an amazingly high-leverage skill and an early example of programming in a little bit of natural language
(챗봇 페르소나를 위해 훌륭한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것은 활용도가 굉장히 높은 기술이며 약간의 자연어로 프로그래밍하는 것의 초기 사례이다).”
– OpenAI CEO Sam Altman
1. 오픈AI의 소라(Sora), 올해 안에 일반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
챗GPT 개발사인 오픈 AI가 지난달에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 ‘소라 (Sora)’를 공개했죠. 첫 공개 이후 소라는 ‘제한된 수의 창작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상태였는데요. 오픈AI의 CTO 미라 무라티가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가 가기 전, 대중들이 소라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2. EU에서 세계 최초로 ‘AI법’ 가결됐다
유럽연합에서 세계 최초로 AI 기술을 규제하는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인공지능이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을 총 네 개 등급으로 나누어 규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위험 범위는 각각 ‘수용 불가능한 위험’, ‘고위험’, ‘제한적 위험’, ‘저위험’ 네 단계로 나뉘는데요. 해당 법안은 EU회원국 안에서만 적용되기에 국내에 직접 영향을 미치진 않을 예정입니다.
3. 삼성전자, AI 추론칩 ‘마하1’ 개발 발표
지난 20일 삼성전자의 주주총회가 있었죠. 이 자리에서 AI 추론칩 ‘마하1’이 개발중이라는 사실이 발표됐습니다. 메모리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간 병목 현상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마하1인데요. 앞서 메타가 ‘아르테미스’를,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이아100’를, 구글이 ‘TPU v5e’를 개발한 바 있었는데요. 삼성전자 역시 AI 반도체 영역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4. 아이폰에 제미나이 탑재 가능성.. 애플-구글 손잡기?
애플이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아이폰에 싣기 위해 협상 중이라는 사실이 블룸버그 등의 외신을 통해 알려져 화제입니다. 현재 애플 측은 구글의 제미나이 뿐 아니라 오픈AI의 인공지능 모델 역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애플은 지난해 자체 LLM인 Ajax를 개발했지만 경쟁 모델들에 비해 성능이 미달인 것으로 평가를 받았죠. 그렇기에 아예 파트너십을 통한 돌파구를 마련할 작정인 것 같습니다.
5. LG, 국내 최초 ‘사내 AI 대학원’ 설립?
LG가 우리나라 최초로 대기업 대학원을 설립합니다. AI 혁명이 화두가 되면서 국내 대학에 관련 학과 개설 붐이 일기도 했는데요. 이 분야의 기술 변화 속도가 워낙 빠르다보니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인재를 채용해도 기업 입장에서는 만족할만 한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정식 대학원이 설립되면 LG는 매년 30명의 석/박사 과정생을 뽑아서 양성할 계획입니다.